지난 1세기 동안 세상 사람들을 많은 변화로 유도했던 마르크스의 사상은 많은 비판에서 시작한다. 마르크스의 사상중에서 역사론을 보면 그의 전반적인 사상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마르크스가 주장하는 역사의 법칙을 통해 그가 이해하고 있는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인식을 예견할 수 있다. 그는 "변증법적 유물론"의 관점에서 역사의 순리를 이해하고 과거와 현실을 비판하면서 대안을 제시하였다.
경제 발전 5단계에 대한 해석
마르크스는 인류가 원시 공동사회, 고대 노예제도, 중세 봉건제도, 근대 자본주의, 공산주의 사회로 변화한다고 주장하였다. 원시 공동체는 생산력이 매우 낮아서 가족이나 부족 공동체가 중심이 된다. 생산력이 매우 낮아 소유에 대한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공동으로 생산하고 분배를 하였다. 고대 노예 제도 사회에서는 기술이 발달하여 생산력이 증가하였다. 이로 인해 생산물이 발생하였고 이것을 분배하는 과정에서 계층이 생겨났다. 즉, 농기구 등의 생산 수단을 소유한 사람과 생산 수단이 없는 노예 계층이 생겨났다. 이후 생산력이 크게 증가하면서 노예 제도는 사라지고 중세 봉건제도가 도래하게 된다. 이 시대에서는 토지를 소유한 영주와 토지를 사용하는 농노들로 구분된다. 농노들은 노예들보다 많은 자유는 있었지만 여전히 속박된 삶을 살았다. 근대에 접어들면서 산업이 발달하고 생산력이 크게 향상되었다. 과거부터 생산수단의 불평등에도 불구하고 생산력의 발전과 함께 자본주의 시대까지 진화해온 역사는 생산력의 발전에 많은 지장을 초래했다. 생산력은 증대하지만 잉여가치가 소수에게만 집중되면서 소비 능력이 감소하였다. 이런 경제적 모순으로 인해 세계는 경제 대공항에 직면하게 된다. 이러한 모순들로 인해 자본주의 위기가 커지면서 공산주의 혁명이 발생한다.
자본주의 파괴 및 공산주의 탄생
공산주의는 생산과 소유자 사이의 모순이 심해지고 혁명적 노동자들이 나타날 때 가능해진다. 이 시대에서는 생산력의 발전에 장애가 되는 사적인 소유를 폐지하고 공동 소유 이념이 나타났다. 공산주의 이전 사회에서는 분배 형태만 논쟁의 대상이었지만 공산주의 사회에서는 사적 재산과 계층을 파괴하였다. 공산주의 사회에서는 공동 소유가 가능하여 창조적 노동이 가능하였고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마르크스의 역사 발전 5단계에서 그의 사상은 그 당시 사회 현상들을 잘 반영하였다. 그래서 현대 사회에는 많은 시사점과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생각된다.
고대 경제에 대한 해석과 논평
고대 사회에서는 농업과 수공업이 발달하여 주화를 만들어서 교환을 하게 되었다. 생산기술과 생산력의 발달로 사람들의 삶은 윤택하게 되었다. 그리스와 로마는 고대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두 나라의 공통점은 노예제도를 통해 경제를 발전시켰다. 그러나 시대적 상황에 대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두 나라의 경제 체제는 약간 차이가 있다. 그리스 사회는 소수의 왕족과 시민들 그리고 다수의 노예들로 구성된 작은 나라였다. 그리스는 식민 운동이 활발해 무역이 발달하였다. 귀족층의 독점으로 인해 영세한 사람들이 증가하여 새로운 영토를 찾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리고 도시의 성장과 발전으로 인해 인구가 많아지면서 이주를 할 수밖에 없었다. 도시의 발전은 정치적 분쟁을 일으켰고 불만을 갖고 있던 집단들은 식민을 통해서 새로운 영토를 찾아 나섰다. 로마는 그리스보다 경제적 기여가 가장 컸다. 로마는 영토 확장 기간 동안 사회적 내부 분쟁은 없었지만 소득분배에 대한 불만이 생겨났다. 인구는 증가하고 노예는 감소되어 노동력이 부족해졌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농노가 필요했고 소작 제도가 탄생하게 되었다. 즉 봉건영주제도가 확립되었다. 농장주들은 토지를 소작인들과 노예들에게 임대한 후 소작료를 받았다. 이와 같이 그리스와 로마는 고대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그리스와 로마는 강대국으로서 사회, 문화적인 영향이 대단히 컸다. 이와 같이 대제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내면에는 경제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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